루이 탐구생활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최근 들어 밖에 나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이제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보통 일상이라면 회사 갈 때나 점심시간 및 퇴근할 때 커피를 주로 구매해서 먹었는데 이제 밖에 나갈 일이 적어 집에서 인스턴트 믹스커피를 먹곤 한다. 그런데 역시나 부족한 맛에 차이 때문에 최근에 필립스 전동 커피머신 라떼 고를 구매 하고 현재 1개월 넘게 사용 중이며. 필립스 라떼고 EP5400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필립스 라떼고 5400

필립스에서는 제품에 따라 디지털로 모든 걸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고 반수동으로 조절하는 제품도 있다. 내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전체적으로 버튼 하나하나로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며 원두, 물, 우유의 양까지 세세하게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처음엔 가격 측면에서 반 수동 제품을 구매하려 했지만 제품 구매할 때 기회가 생겨 실제로 제품을 보았는데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큰 차이가 없어 디지털 모드로 구매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물탱크 및 원두 보관상자에해 간략하게 집고 넘어가보도록 하자, 그리고 필립스 라떼고 구매할 때 모르던 기능인 제품 상단 부분에 커피잔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예연판이 있다.

 

 

이 기능 때문에 생각보다 언제든 겨울철에 따뜻하게 마치 매장에서 먹는 것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커피가 나오는 부분 노즐이 위아래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어떠한 높이가 되었든 모든 컵에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원두 보관 부분에 원두 분쇄 레버가 있어 돌려서 내가 원하는 원두의 굵기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간혹 선물용으로 커피가루를 선물 받을 때도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원두 넣는 부분 앞에 작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가루를 넣으면 바로 커피로 내려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통은 최대 1.8L까지 넣을 수 있으며 물통 안에 석회질 필터가 있어 물을 한 번 더 깔끔하게 필터 해준다. 

 

라떼고 가장 저렴한 곳

 

필립스 라떼고 5400 다양한 설정 기능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순간적으로 뽑을 때 200ml 기준 최대 6~7잔까지 추출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7잔까지 커피를 뽑을 일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이전에 가족 모임이 있어 우리 집에 모인 적이 있는데 이때 정말 든든했다. 또한 최대 12종류의 커피 모드를 선택에 어떨 때는 에스프레소 어떨 때는 핫초코 같은 달달한 커피를 내 마음대로 선택해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개인적으로 필립스 라떼고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커피를 추출할 때 원두의 양과 물의 양 그리고 한잔을 추출할 때 두 잔을 추출할지 선택이 가능해서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커피를 먹는 식성 또한 다르기 때문에 이 기능이 생각보다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았지만 이젠 없으면 안 될 기능이지 않을까 싶다. 또한 프로필 기능이 있어 나에게 맞는 커피 원두 및 물의 양 세팅을 미리 저장해 두어 내가 원할 때 선택하면 굳이 다시 세팅해서 추출할 필요가 없이 간편하게 원터치로 추출이 바로 가능하다.

 

 

필립스 라떼고 5400 저녁에 먹기 부담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 가족들이 자고 있는 새벽 시간에 간혹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살짝 멈칫하게 된다. 그 정도로 소음이 큰 편이다. 아무래도 원두를 갈고 높을 고열로 추출하기 때문이다 싶지만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소음은 생각보다 큰 편이다. 지인 중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머신을 알아보다 우리 집에 온 적이 있다. 그리고 시음을 했다. 반응은 의외로 별로다 였다. 아무래도 커피 머신에 따라 커피에 맛도 다르겠지만 지인은 카누나 캡슐 커피를 주로 마시는 게 그 진한 맛이 필립스 라떼고가 추출한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숙지는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엔 구매 가격의 차이점이다. 국내에서 구매하게 되면 최대 140만 원을 육박하는 금액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부담이 좀 있는 편이다. 근대 사실 직구로 구매하게 된다면 좀 더 저렴한 90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a/s가 국내에서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커피 머신을 a/s를 해외로 보낸다면 아마도 그 배송료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그럼 a/s 받지 않고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그 부분도 생각해 봤고 커피머신 고장률에 대해 찾아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았다. 아무래도 일반 물을 추출하는 게 아닌 고압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부속 안에 호수 부분에 노출이 막힌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울머 겨나 먹기로 140만 원을 주고 정식으로 구매를 했다.

 

라떼고 5400 가장 저렴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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